성주군에서는 20일 오후 2시 성주읍 용산1리 경로당에서 노인치매예방을 위한 「성주군 미술 기억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사)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와 계명문화대학교가 함께하는 노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성주읍 용산1리 경로당에서 20일부터 2023년 4월 20일까지 6개월간 매주 목요일 운영되며, 한지·점토 공예를 통한 심리 치유, 회상요법 등 통합미술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은 첫 시간으로 참여 어르신 개인별 뇌파 검사를 시행했으며, 6개월 후 뇌파 검사 재시행, 설문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전후의 상태 차이를 비교해 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하게 되며, 추후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
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은 "치매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 전환, 인지능력 향상, 우울감 감소 등으로 노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위해 전문 강사 등을 지원해준 계명문화대학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