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행사는 시군기와 도기 입장,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 기념사, 도민 희망 영상메시지, 지방시대! 희망 경북 퍼포먼스, 도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 영상을 통해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돼 희망 지방시대를 열어주길 바라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특별상은 37년간 해녀 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한 구룡포리 성정희 어촌계장 등 5명이 수상했고, 본상은 취약계층 돌봄, 반찬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영천 여성자원봉사단 김광숙 부회장 등 총 36명이 수상했다.
이어 대구경북신공항, 자원봉사자, 과학기술, 문화관광, 귀농 귀촌, 다문화 가정, 해녀, 청소년, 어린이 등 각계각층 분야 도민의 염원이 담긴 메시지를 전달받아, 희망의 지방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지방시대! 희망퍼포먼스'를 통해 신라가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비밀병기 무기였던 쇠뇌 발사 연출로 수도권 병을 타파하고,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민과 함께 또 다른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란 슬로건처럼 대한민국의 희망은 지방에 있고, 그 중심이 바로 우리 경북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민의 날은 신라가 지금의 경기도 양주의 매소성 전투에서 당나라 군사 20만 명을 격퇴하며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서기 675년 음력 9월 29일(양력 10월 23일)에서 유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