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5일 호국동산 한국전쟁의성전몰장병위령비 앞에서 한국전쟁 전몰군경 추모제를 개최했다. 

의성군이 보훈단체와 함께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의성지역 전몰군경 1천415위 호국영령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추모제를 열고 있다.
 
이번 추모제 초헌관에는 김성완 의성교육청 교육장, 아헌관 이점자 전몰군경유족회장, 종헌관은 장홍섭 육군3260부대 5대대장이 각각 맡아 전통제례 절차에 따라 제를 올리며 김휘주 유족회원이 추모사를 낭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는 것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다"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숭고한 희생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