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4일 「성주 10경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관광 수요를 반영한 성주1 0경(景)을 새롭게 선정했다.
성주 10경은 시대변화에 따른 트렌드와, 관광객의 주목받고 있는 관광명소를 기존 8경을 포함해 지난 4월부터 전 국민 대상 제안 공모전을 통해 성주 10경 위원회에서 최종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성주 10경(景)은 △1경, 성주 가야산 △2경, 독용산성과 성주호둘레길 △3경, 회연서원과 무흘구곡 △4경, 만귀정과 포천계곡 △5경, 성밖숲 △6경, 세종대왕자태실 △7경, 한개마을 △8경, 성주역사테마공원 △9경, 성산동 고분군 △10경, 성주 참외하우스 들녘이다.
위원회에서는 2009년에 선정된 성주 8경을 재정비하고, 새롭게 조성된 관광지를 추가 확정된 것으로, 성주 가야산을 재정비하고 명칭을 정비했으며, 성주역사테마공원, 성산동 고분군을 새롭게 추가했다.
8경으로 추가된 성주역사테마공원은 성주사고와 조선 시대 전통연못인 쌍도정, 읍성 북문과 성곽의 조선 시대 모습을 2020년에 재현한 도심 속 군민들의 휴식처로, 성벽을 비추는 야간조명과 포토존 등 경관조명이 아름다운 성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곳이다.
국가지정문화재인 9경 성산동 고분군은 성산가야의 역사와 고대 성주의 흔적을 찾으며 차분히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에 새로 바뀐 성주 10경(景)이 성주 대표 명소로서 자연·문화·역사를 간직한 성주 관광 이미지 개선은 물론 새로운 비전 제시를 통해 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