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25일 경상북도에서 발표한「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공모사업에서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사업'은 무을면 웅곡리 일원(약 30ha)에 내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21억5천만 원을 투입해 분질미와 특수미 처리 도정시설과 식량 작물 기반조성에 필요한 시설 장비를 지원한다.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공모사업은 농촌 마을이 하나의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으로 구성된 마을로, 일반농업은 공동영농을 통해 기술과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 만들기 사업이다.
무을면 웅곡리는 현재 45 농가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마을의 60대 이상 농가가 71.3%를 차지하고 있는 극심한 초고령화 마을로 변화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협조해 주신 웅곡리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의 성공적인 모범마을로서 자리매김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