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제례 초헌관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아헌관에는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에는 박동진 이사장이 참여했으며, 추도사 낭독, 현악 4중주 '님이 오시는지' 추모공연과 기관장, 시도의원, 파독 광부·간호사협회 대표 헌작으로 진행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구미지역을 반도체, 방산, 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산업도시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라고 했다.
이날 추모제는 거리 두기 해제에 따라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추모객들을 위해 상모사곡 모로실 회원 10여 명은 시루떡을, 차인연합회 헌다봉사와 대한서포터즈에서 추모객 차봉사를 했다.
그러나, 새마을운동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고인의 명성과는 달리 예전보다 추모객의 숫자는 현저히 줄어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