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자매도시 대구 동구청에서 김천시 귀농인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대구 동구청 열린 광장에서는 김천시로 귀농한 10여 농가가 참여해 샤인 머스캣, 사과, 표고버섯을 전시 판매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향의 우수한 농산물을 팔아주기 위해 재구 김천 향우회 박원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므로 고향의 정을 느끼게 했으며, 2천5백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김병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산 영도구와 대구 동구는 자매결연 맺은지 얼마 되지 않았고, 코로나로 인해 상호 교류가 어려웠다.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시작으로 폭넓고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 간 상생 발전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동구청과는 지난 2019년 10월 상호 교류, 우호증진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