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사랑상품권 발행부터 도내 최대지원 규모를 자랑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2022년 처음으로 시행하는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과 1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팔 걷었다.
해당 사업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예산 80억 원을 출연 경북 23개 시군 중 최대인 800억 원 규모로 총 3천201명에게 융자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마케팅 지원사업은 ▲키워드광고 ▲배너광고 ▲소셜마케팅(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오픈마켓(옥션, G마켓 등) ▲중개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 이력이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지출비용에 따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주민등록과 사업장 모두를 관내에 두고 있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고용보험료 40~60%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 보험료 지원과도 중복신청이 가능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위생 청결, 품질 서비스 기준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되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고물가시대 지역 물가안정이라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어려운 시민들의 주머니 사정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는 최근 예산 조기 소진으로 할인 한도와 할인율을 조정하거나 판매를 중단하는 지자체가 줄을 잇는 가운데, 고물가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시민 혜택이 줄어들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라는 평이다.
또한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김천사랑상품권운영위원회 구성 운영 ▲휴·폐업으로 인한 가맹점 등록취소 사유 신설 등 규정을 마련해 안정적이고 건전한 상품권 정책 추진 발판을 견고히 했다.
이로써 141억 원 규모로 운영 중인 김천시 정책지원금과 사용자 충전금액을 더하면 2022년 한 해 1천6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지역에서 사용되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일상회복 선언이 무색할 정도로 코로나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일상생활과 경제가 위축되어,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소상공인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김천사랑상품권 발행, 착한가격업소 지정, 비대면 전자상거래 활성화, 소상공인 융자지원 등 시책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