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호남 친선교류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통합의 시대 개막에 재향군인회가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개최되었으며, 구미시와 군산시 재향군인회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 지역의 특산품인 구미시 표고버섯과 군산 찰보리를 교환하고 동락공원 일대 탐방과 회원 상호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국민화합과 국가안보의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고 상호협력을 결의했다.
김원조 구미시재향군인회장은 "지속적 영호남 화합행사를 통해 두 지역이 공동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간 소통의 폭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용수 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영호남 통합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 지자체 재향군인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행사로 계속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