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0월 28일 서의성농협에서 우렁이 쌀의 판로개척 결과 프랑스에 초도물량 6.9톤을 2일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고령화 시대에 맞는 친 환경농업으로 알려진 우렁이농법을 권장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1천21호 1천200ha에 3억6천만 원을 지원했다.
우렁이농법은 새끼 우렁이를 논에 방사해 논에서 나는 잡풀 등을 제거하고 제초에 따르는 인력 감축과 농약으로 방제하던 제초를 우렁이가 제거함으로써 농약 살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우렁이가 겨울을 지나는 동안 땅속에서 폐사되어 우렁이 껍질의 키토친과 몸속 영양분은 다음해 귀한 거름의 역할로 비료 살포량을 절감하는 다중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렁이농법은 제초제 절감, 인력 절감, 농약 절감 등으로 논 농업에 중요한 역할과 농업인 소득향상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되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