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에서 4일부터 5일까지 김장 나눔 행사와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4일 농업기술원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생활개선회 임원과 23개 시군 회장들이 김장김치를 담궜다. 이날 담근 김치 600포기는 올해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인 포항과 경주 농가에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어 5일에는 대구 북구 바로마켓 경북점에서 쌀 가격 하락과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쳐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생활개선회는 어려운 시기마다 코로나 극복 성금과 이웃사랑 행복 나눔 성금은 물론 올해도 울진산불 피해와 태풍 피해의 빠른 복구를 위한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고, 매년 김장 나눔을 통해 농촌의 독거노인이나 결손가정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진희 한국생활개선경북연합회장은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서로 정을 나누고 돕는 것이 우리 생활개선회가 할 일이라며 지역의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도내 23개 시군 1만2천여 명의 회원들이 생활기술 실천과 여성 농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 농업인 학습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