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은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지킴 캠페인 '줍깅'을 지난 4일 전국 지부에서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성연합은 통일부 사단법인이자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포괄적 협의 지위 기관으로 매년 호국보훈의 달과 유엔의 날을 기념해 봉사의 날을 지정하고 전국 지부에서 회원들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아름다운 대한민국 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모든 희생을 기리고 이를 후대에 잘 물려주겠다는 의미에서 '하나뿐인 지구, 한 번뿐인 지금'이라는 주제로 전국 186개 지부에서 1천500여 명의 회원이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대구시지부에서도 18명의 여성연합 회원들이 모여서 대구광역시 중구 2·28 기념중앙공원에서 '줍깅'봉사를 했다.
여성연합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다면 기후 위기와 같은 환경 난제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나가는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