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로는 신선농산물이 사과 81.3%, 복숭아 52.6%, 딸기 33.7%, 선인장 20.2% 증가했고, 가공식품은 일본 수출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붉은대게살이 33.3% 증가, 곡류 24.2%, 음료류 15.0% 등이 증가했다.
경북도의 농식품 수출은 지난해 역대 최고실적인 6억4천만 불을 달성한 가운데 계속해서 성장해가고 있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초과 달성해 올해도 역대 최고 농식품 수출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가 이러한 성과를 내는 것은 캐나다, 베트남, 홍콩, 필리핀, 싱가폴에 해외 상설안테나숍을 운영하고, 해외식품박람회 참가지원과 적극적인 해외 홍보전략을 구사한 결과라고 풀이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수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별 핵심 바이어 발굴과 현지 업체와 연계판촉 강화와 국가별 맞춤 전략으로 올해는 수출 7억 불을 초과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