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사)한국예총 구미지회 주관으로 모산 심재완 선생 추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모산 심재완 선생 서거 11주기 추도식을 시작으로 모산학술상 시상, 추모 시조 낭송,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학술대회 이후 야은 길재 선생의 지중중류비와 왕산 기념관을 방문하는 인문학 투어도 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주관 단체는 "향토 출신 국문학자 이해와 업적을 기리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이번 학술대회 토론을 통해 학계의 발전과 인문학적 가치를 되짚어 보고 문화도시 구미시민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모산(慕山) 심재완(沈載完) 선생은 구미시 선산읍 봉곡리 출생으로 영남대 교수와 도계서원, 낙동서원, 임고서원 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