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 부지(8만972㎡)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948억 원을 투자해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를 신설한다.
또 친환경 시스템과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첨단 물류 거점으로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 기존 영남지역 3개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거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아울러,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는 경주를 중심으로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270개 자동차부품 생산 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전국으로 배분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는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 확대에 발맞춰 통합물류센터내 친환경차 부품 전용부지도 마련할 예정이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는 "이번 통합물류센터 신축 투자는 현대차와 기아를 이용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A/S 부품을 신속, 정확하게 책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전동화 등 미래차 트렌드 변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