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단은 김천시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 전기안전점검을 비롯한 노후 조명기구, 누전차단기, 콘센트, 스위치 등 전기설비를 교체하고 라면과 화장지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부곡동에 사는 주민 이모 씨는 "날씨도 추워지고 집에 들어오면 불도 어두워 우울했었는데 이렇게 전기시설을 단장해 주시니까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 고맙습니다. 선생님들 마음은 조명등보다 더 밝고 따뜻한 거 같아요"라고 고마워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쉬는 날 귀한 시간을 내어 복지 사각지대 시민들을 위한 재능봉사활동을 펼쳐주신 봉사단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을 확대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