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최근 2년간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비대면과 토론훈련 중심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 다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했다.
15일 KT(김천지점), 한국전기안전공사, 김천의료원, 제5837부대, 한국전력 등 7개 유관기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3개 민간단체, 국민체험단이 유니투스 김천공장에 원인 미상의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제 현장훈련을 했다.
특히, 대규모 화재 발생 후 건물 붕괴로 피해가 확산하는 등 대형화재 발생에 따라 수습·복구 등 실제 재난 상황에 대해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대전 현대 아울렛 지하 주차장 화재와 이태원 참사에서 보았듯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각종 재난에 적정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우리는 훈련을 통해 대응하는 힘을 길러야 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