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022년 의성조문국박물관 학술대회를 지난 11일 오후 2시 '천주교를 통해 본 의성 근현대 연구'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성군이 주최하고 천주교 안동교회사연구소 주관으로 의성지역에 전래 된 천주교 연구를 진행해 3명의 연구자가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의성지역의 천주교는 1801년 신유박해로 서울에서 천주교를 믿다가 피신해온 사람들이 안사면 쌍호리에 거주하면서 전래 되었다. 천주교 관련 유적도 안사면 쌍호공소가 의성군문화유산 제51호로 지정되어 군에서 보존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의성지역에 전래된 천주교 역사 이해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천주교 건물에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