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7천2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화된 일반조명을 LED 조명으로 모두 교체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은 상반기 사업비 3천6백만 원으로 저소득층 54가구에 LED 조명 무상교체를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도 사업비 3천6백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저소득층 총 109가구에 LED 조명을 보급했다.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에너지 비용이 약 60% 절감이 되므로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밝기와 수명 또한 형광등 두 배의 효과가 있어 경제와 환경에서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제 에너지 위기에 따른 동절기 서민층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