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8일 천르뱌오(陈日彪) 제9대 주부산 중국 총영사를 접견하고 경북도와 중국 간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지난달 부임한 천르뱌오 총영사는 이날 처음 경북을 방문한 것으로 도지사를 예방하고 동아시아 문화도시 폐막식에 참석하는 등 경북도의 중국 지역 교류 지원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한국 근대화의 초석을 다진 새마을운동과 포스코, 구미산단 등이 소재한 지역이다"라며 "경북은 4차 산업, 바이오, 전자 등 대한민국 미래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지역산업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과 협업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천르뱌오 총영사는 "경북도와 중국 지역 간 협력을 지원하겠다"라며 "경북도가 유구한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를 바탕으로 한국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경상북도·중국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의 날, 경상북도·중국 자매우호 도시 그림·영상 공모전, 한중 우호 도시주간-후난성 등 여러 기념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