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면 송산3리와 가산면 학상리마을은 인문학 마을 7년의 기억전과 화양연화, 라는 마을살이 결과공유회를 함께 진행해 주민들이 마을살이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과 인터뷰 영상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동명면 송산3리 '인문마을 7년의 기억전'에서는 낡은 촌집을 손수 개조해 만든 갤러리로 인문학마을 7년 동안 주민들과 함께 만들었던 다양한 그림과 도자기 작품들을 전시해 주민들이 직접 작품에 담긴 의미와 삶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9일 가산면 학상리에서 열린 결과공유회 '화양연화'에서는 봄부터 겨울에 이르는 시간 동안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찾아 인터뷰하며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의 이야기를 기록한 영상을 가족들을 초청해 감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칠곡인문학마을 전체 결과공유회는 12월 15일 향사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29개 칠곡인문학마을 활동가들이 모여 올해 마을 살이 활동을 기억하고 공유하며 다가올 10년을 준비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