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화물연대 대경 지부가 24일 오전 10시 시청 앞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관내 46개 기업체 주변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미시는 관내 주요 기업체 주변 집회로 인한 주민불편과 교통체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간에는 화물자동차 불법 주정차 단속과 함께 필요할 경우 강제 견인을 통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시간대 화물연대 집회 장소인 46개 기업체 주변을 위주로 불법 밤샘주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통해 위반 화물차량에는 계도 조치와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남병국 환경교통국장은 "화물연대 파업 종료까지 기업체 화물 입출차 방해와 교통체증 유발 행위 등은 구미경찰서와 긴밀히 협조해 화물 수송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