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화물연대가 24일 0시부터 전국적 무기한 총파업 돌입에 따라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민의 안전 확보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파업 종료까지 가급적 집회 장소 방문 자제와 산업단지 우회 차량 운행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화물연대 대구 경북본부 김천지부는 안전운임 개악 저지, 일몰제 폐지, 차종 품목확대를 촉구하며 24일 오전 10시 구미시청 앞에서 출정식 이후 농산물도매시장 인근을 거점으로 탑웨딩 인근 등 김천산업단지 일원 4개소에 차량을 배치하고 집회를 시작했다.
김천시는 현재 주요 거점장소에 비상 인력을 배치했으며, 파업 중 발생하는 불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민의 안전 확보와 화물 수송 공백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능하다면 산업단지 인근 집회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우회 운행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