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기와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여느 때와는 다른 대면 축제로 이벤트성 축제를 준비했으나 이태원 참사 이후에 개최한 만큼 애도 기간을 갖고 위험요소와 안전한 축제 문화를 선보이고자 '황금시장 김장키트 드라이브스루'로 진행했다.
16회째를 맞는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는 황금시장이 김장양념재료 집산지로의 명성과 황금시장 김장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며 김천의 김장철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김장(양념) 20kg, 수육, 떡, 김치통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김장키트는 사전예약 150박스가 조기 소진되는 등 황금시장 김장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사용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김장김치로 자리매김해왔다"라며 "이제는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가 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