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일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에서 '2022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뉴노멀 시대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 방향'을 주제로 청소년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 변화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토론회와 함께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로 동시 개최되었다.

 

기조 발제에 나선 명지대학교 권일남 교수는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청소년 정책을 위해 다양한 영역의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청소년활동, 청소년 상담 복지, 청소년 시설 안전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요사례발표를 통해 청소년 정책 분야 대응과제를 제시했다.

분야별 정책토론에선 '청소년 활동영역'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김영희 부장이 청소년 발달 특성과 대상을 고려한 역량 기반의 청소년 활동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청소년의 활동권을 보장하고 청소년 시설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접근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 시설 안전영역' 경북과학대학교 신성철 교수는 안전교육 필요성을 강조하며, 위험 시설물의 전문관리와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방안을 제시했다.
 
김호섭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경상북도는 청소년 정책 수립과 이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