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2일 안동 CM 파크호텔에서 4차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경북 4차 산업혁명 실행위원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최종보고회는 3기 실행위원회 7개 분과에서 국정과제 대응과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신규 R&D 과제를 기획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한 7개 과제는 ▷경북형 AI 로봇 기반 유연 제조 허브구축 ▷고속적층 금속 3D 프린팅 소재부품 개발 ▷바이오-ICT 기반 K-동물의약품 기술개발 ▷미래모빌리티 차세대 배터리 산업 육성 ▷하이브리드 인공지능과 센서 기반 XR 스마트 케어링 홈시스템 개발 ▷항공전자 IT 융합산업 거점 조성 ▷자율주행 핵심부품 제품화 지원과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등이다.
발표된 과제들은 추후 경북도에서 국가정책과제 부합,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사업계획서를 다듬고 구체화해 관계 중앙부처, 국회를 방문해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비해 2017년 전국 최초로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구성해 미래 신성장 산업 발굴과 국비확보를 위한 정책과제연구를 추진해왔다.
3기 전략위원회는 이철우 도지사와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산업 경제 전문가를 중심으로 7개 분과 총 30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