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3일 오후 달성군립도서관에서 제4회 전국글쓰기대회 '달성, 시로 물들이다(디카시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달성군립도서관은 디지털 문학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장르로 떠오른 '디카시 공모전'으로 뉴미디어 시대 흐름에 발맞추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 일상을 멈추고 시상을 떠올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시를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달성군'을 주제로 제4회 전국글쓰기대회를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초중고, 일반을 대상으로 접수했다.
디카시란 디지털카메라(디카)와 시(詩)의 합성어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발견한 시적 영감을 순간적으로 포착해 바로 5행 이내의 짧은 시적 언어와 함께 표현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로,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분들의 참여가 이루어져 모두 300여 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8명, 장려상 20명이 선정되었다.
한편, 달성군립도서관의 전국글쓰기대회는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로, 제1회는 '일연을 읽다' 일연 주제의 독서 감상문대회, 제2회 '지금은 달성 여행 중입니다'달성군 기행문 공모전, 제3회 '21세기, 다시 쓰는 부모사랑 나라사랑'충효의 고장 달성군을 주제로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