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9일 2022년 국토부 거점육성형 투자 선도지구 공모사업에 경주시의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5407억 원 규모의 광역교통 중심의 융복합 자족도시 조성계획으로서, 국토교통부에서 정부 국정과제인 국토 공간의 효율적 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공모사업은 철도역과 주변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정비계획과 지자체 지원방안, 타 사업 연계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한 지역발전 전략으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위해 LH, KR이 공동 사업자로 참여하는 민관합동개발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주시의 '신경주 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조성사업'은 신경주 KTX역 주변 지역에 경상권 광역교통의 중심지 해오름 플랫폼 센터(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주변 양성자 가속기 확장, SMR 국가산단 조성에 맞추어 연계 클러스터 구축이 주요 골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부족한 생활 SOC 구축과 민자 유치를 통해 지역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라며 "강소도시 육성이 정부 국정과제로 지정된 만큼 신경주 KTX 철도역을 중심으로 성장거점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경주시가 등과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