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의성소방서 전 직원 240여 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시행했다.
생명지킴이 (게이트키퍼)는 자살 예방 인증프로그램을 통해 자살 위기자를 식별하는 기술, 지식, 태도를 습득해 대상자 조기 발견과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의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앙자살예방센터 '보고 듣고 말하기 2.0' 영상과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
대상자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접근법 등 소방대원들의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소방서 직원들의 극단적 선택 예방과 지역사회 자살 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진행되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교육을 통해 생명지킴이로서 위기에 처한 동료나 대상자에게 충분히 공감하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