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27번째 원전이자 경북의 13번째인 신한울 원전 1호기는 냉각재 펌프(RCP)와 원전계측제어시스템 등 핵심 설비와 코드를 모두 국산화해 기술적으로 자립한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이다.
올겨울 전력 수급에 기여할 신한울 1호기는 발전 용량 1400㎿(메가와트)로 연간 예상 발전량은 약 1만 424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경북의 전력사용량의 23.5%에 달하는 규모로 국내 총발전량의 약 1.8%를 차지할 전망이다.
경북 동해안은 중수로와 경수로 등 모든 원자로형의 원전이 가동 중이며 중 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리장까지 위치해 원자력산업과 R&D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거점지역이다.
한편, 현재 공정률은 99%인 신한울 2호기도 내년 초 운영허가를 취득해 내년 9월 경 상업운전에 들어갈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