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선주원남동(가족행복플라자), 산동읍, 고아읍(고아읍 문화센터), 진미동(시립인동도서관 진평 공동육아나눔터), 선산읍(시립선산 도서관), 상모동(새마을테마공원 연수관) 6개 지역에 공부방을 개설해 편리성을 제공했다.
올해 공부방에서는 캘리그라피를 접목한 한글드로잉 수업과 한국문화유산답사, 요리프로그램, 기초 정보 교육,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등 코로나로 제한되었던 집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도근희 구미시 가족센터장은 "찾아가는 공부방은 단순히 한국어를 공부하는 공간이 아니라 결혼이민자가 처음으로 한국생활을 배우고 정착의 방향을 찾아가고 선배 이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이다"라며 "다문화가족의 슬기로운 한국생활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