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청년 마을 확산과 발전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2022년 지역발전 및 지역혁신 유공(청년자립 활력 지원 분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 했다.
청년 마을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개소 당 3년간 국비 6억 원을 지원한다.
경북은 2020년 문경 달빛탐사대를 시작으로 2021년 상주 054 마을, 영덕 뚜벅이 마을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 사업을 마무리했다.
또 후속 사업으로 '청년자립 마을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개소당 2년간 총 4억 원을 지원해 청년유입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경주 가자미 마을 의성 로컬러닝랩-나만의성 예천 생텀 마을 3개소의 청년 마을이 신규로 공모에 선정돼 전국 27개 청년 마을 중 경북이 6개소의 가장 많은 청년 마을이 조성돼 있다.
청년 주도의 운영으로 600여 명의 청년이 경북 청년 마을을 통해 지역에 인식변화와 삶의 가능성을 시험했으며, 지금까지 52명의 청년이 지역에 유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경북도는 그간 청년 마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행정안전부 청년 마을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16일 도청에서 '경북 청년 마을 상생협의체' 청년 마을 공모를 희망하는 청년단체 기업,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청년 마을 활동가 교육'을 했다.
이날 열린 상생협의체 회의는 행정안전부·경북도 청년 마을 조성 6개 시군 6개 청년 마을이 모여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논의하며 향후 청년 마을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