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16일 달성군의회의 의결로 2023년 예산안을 8천800억 원(일반회계 8천786억 원, 특별회계 14억 원)으로 확정했다.
달성군의 2023년 예산은 신규 대규모 투자사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코로나와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는 상황에 선제 대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27만 군민의 편의를 위한 살림살이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복지 분야가 전체 예산의 44%인 3천884억 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으며, 지역개발 분야 684억 원, 도로 교통 물류 분야 677억 원, 농업 산림 분야 528억 원, 보건의료, 공공안전, 교육 분야는 각각 260억 원, 61억 원, 130억 원 등으로 편성되었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는 435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122억 원 증액 편성되었으며, 대구시에서는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 국비 공모사업에 달성군이 선정되어 군민들이 근접한 곳에서 문화생활을 향유기회를 얻게 되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과 무역적자, 에너지 식량 등 국제적인 위험성이 커지는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 활력이 되살아나는 달성을 위해 군민과 더욱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겠다"라며 "달성을 위해 내실 있는 군민 생활 불편해소와 개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편성으로 살림을 꾸려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