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6일 경주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제8회 경북 소방안전 강사 경진대회'에서 포항남부소방서 한수진 소방위가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
소방안전 강사 경진대회는 높아진 도민 안전교육 요구에 따라 소방안전교육 인재를 발굴하고 효과적인 강의기법 개발 등 소방안전 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1개 소방서 소방안전 강사들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1차 내용심사를 거친 후 최종 10명을 선발, 실제 강의를 통해 최종경합을 벌였다.
한수진 소방위는 '강풍 뒤엔 태풍, 대비 뒤엔 안전!'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교수 학습전략과 강의 전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소방안전 강사들이 학교,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현장에서 도민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나은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는 최고의 강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