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예산안이 국회에서 진통을 겪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이 경산시 시도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국회의원이 주관하는 정책간담회라면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할 것이지만, 관용차도 아닌 택시로 간담회장을 찾은 조현일 경산시장의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정책간담회장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 미래 먹거리를 위해 어느 때보다 절실한 현안을 설명했고, 시도의원들의 목소리에 경청하면서 때로는 메모하면서 경산시를 위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시장으로서 정책간담회장을 공식적으로 방문했다면 아무것도 아닐 것이지만, 택시를 이용해 이곳으로 와서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지는 이례적인 모습에 박수를 보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윤두현 의원은 "지역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중점적인 국책사업을 설명했는데, 경사의 미래먹거리를 위한 ICT 산업 진흥방안이 주요관심사였다"라며 "조현일 시장의 적극적이고 행동하는 모습은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윤두현 의원 페이스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