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20일 저녁 도청 신도시 메가박스(제3관)에서 안중근 의사 감동 실화 '뮤지컬 영화 「영웅」 기술시사회'를 개최했다.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일본 법정의 사형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 준비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다.
출연 배우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안중근 역), 원로 배우 나문희(조마리아 여사 역)를 비롯한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등이다.
경북도는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를 다룬 영화인만큼 국가유공자 30명을 특별 초청해 애국지사의 삶을 보면서 다시 한번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조국을 위해 목숨 바쳐 항일운동을 하신 안중근 의사의 모습은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감동이 된다"라며 "영화 드라마 1편을 유치하면 총제작비의 약 10% 이상이 지역에서 소비돼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문화콘텐츠산업의 주역으로 지역 문화산업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