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8일 구미시 선산 출장소에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이하 경북본부)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식품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대한민국 식품산업 원천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공익가치 창출과 기술지원, 국가산업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 선산읍 교리 2지구에 들어설 경북본부는 부지 6천596.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연 면적 5천㎡ 규모로 설립된다.
경북본부는 전통 발효식품 산업 고도화 기술개발, 지역특산 가공품의 품질 고급화, 수출상품화 연구개발, 고부가가치 천연식품 첨가물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북본부는 2023년 초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4년 완공이 목표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는 지역 식품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가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건립 일정이 차질 없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