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배용수 구미 부시장은 28일 선산읍 생곡리 '구미시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AI와 ASF 가축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 목적은 지난 22일 지산 샛강 큰고니 폐사체에서 AI 바이러스 항원 검출과 23일 칠곡군 산란계 농가에서 AI 발생에 따라 방역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이다.
전호진 구미시 축산과장은 "악성 가축 질병 차단 방역을 위해 가축방역대책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미칠곡축협 5개 공동방제단과 방역 차량을 이용해 매일 소독하고 있다"라고 보고했다.
이에 김학홍 경북 부지사는 "최근 한파로 농장 소독이 쉽지 않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농장에 사람과 차량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고 소독장비는 동파되지 않게 관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