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월 1일 자로 안국현 (57세)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이 신임 의성 부군수로 취임해 첫 일정으로 각 부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군정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에 들어간 안 부군수는 "의성군은 전통적인 농업 강군이며, 개인적으로 1998년 의성약초시험장에서 근무할 때 첫 인연을 맺은 의성군에 다시 근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고 밝혔다.
그는 "통합신공항 건설과 이웃사촌 시범 마을 등 중요사업들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의성군에 부군수로 취임하게 된 것이 매우 영광스럽고,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도와 군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며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 출신인 안 부군수는 1990년 영주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13년 안정행정국, 인재개발정책관실, 농촌 활력과 등을 거쳐 2021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과학기술정책과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