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전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2시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5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경북 출정식'을 개최했다.
순회 출정식 첫 번째 순서로 경북 구미에서 진행한 출정식에는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33명의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시도의원들이 '당 대표는 김기현'을 외치며 뜨거운 열기로 채웠다.
현장 곳곳에는 이기는 김기현, 확실한 당 대표, 보수의 중심! 윤석열 정부성공' 등 다양한 문구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보수의 심장이라 자부하는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출정식의 열기를 더했다.
임이자 국민의힘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보수의 심장 경북 구미에 싸움꾼 김기현이 왔다"라며 "적어도 국민의힘 당 대표는 대통령과 눈빛만으로 소통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구자근 구미시갑 국회의원은 당원들과 퀴즈형식으로 당 대표로서 김기현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오는 3월 8일 당 대표는 누구인가? 눈빛만 봐도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아는 진정한 당 대표는 김기현이다"라고 외치며 축사를 대신했다.
특별한 순서로 청년당원들이 단상에 올라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 수 있다는 취지로 김기현 후보에게 일자리, 문화, 지방시대를 주문하는 내용을 전달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청년 대표들과 대북으로 승리를 기원했다.
김기현 후보는 인사말에 앞서 "저의 뜨거운 마음과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당원들의 열정에 보답하는 의미로 큰절로 인사를 드리겠다"라고 하면서 단상에서 참석한 당원들을 향해 큰절로 인사했다.
김기현 후보는 "대한민국의 정기가 서려 있는 구미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이룬 위대함을 다시 복구시키는 일을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이기는 리더쉽! 뚝심의 리더쉽으로 정치 20년 동안 단 한 번도 국민의힘을 떠나지 않았다"라고 자신을 의리의 아이콘으로 표현했다.
김 후보는 "지역순회 출정식에 가장 먼저 구미를 선택한 것은 보수의 심장이 구미이고, 박정희 정신이 살아있는 이곳 구미에서 보수정당을 성공시켜나가야 한다는 마음에서 구미를 선택했다"라며 "다 함께 힘을 합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끌고 그 중심에서 김기현이 앞장서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