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6월 21일부터 7월 26일까지 강소 농가 20호를 대상으로 중소규모 농업 경영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친환경 발효농법 자가 제조 기술교육'을 6회에 걸쳐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실용 발효기를 활용한 각종 발효 액비 제조와 생육단계별 친환경 발효농법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발효농업협회' 회장인 김현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조상의 발효 지혜, 친환경 발효농법 활용'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교육내용은 △현대농업의 문제점과 대안인 전통 발효농법 △실용 발효기 제작과 각종 발효액비 만들기 △미네랄 액비, 유황 발효 액비 만들기 △당도⋅착색⋅경도 향상법 등 실습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김철환 농촌지도과장은 "최근 비료⋅농약값 폭등에 대응해 경영비를 절약하고 토양관리와 병 예방에 효과적인 발효농법을 활용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