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번 극한 호우로 피해 경북 북부권역에 한국도로공사의 장비·인력 지원을 통해 피해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극한 호우로 인해 경북은 문경, 안동, 영주, 예천, 봉화 지역에 피해를 입었다. 이에 경북도는 긴급히 응급복구를 진행하며 인근 지자체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장비와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예천, 영주, 봉화 등 피해가 많은 지역에 먼저 고압 살수차, 청소차 등 총 10대를 긴급 투입하고 있다.
극한 호우로 고속도로 시설물 정비를 위한 장비 투입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응급복구 속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예천, 영주, 봉화 등의 경북뿐만 아니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세종시와 전북 익산시에도 지원하는 등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각 지자체와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