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가 3개월간의 헌혈을 마무리하며 헌혈 종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5일 대구 스카이가든 카페에서 진행된 '위아레드 생명나눔 캠페인 2023 생명 ON YOUTH ON 헌혈 종료식'에는 위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 관계자와 대구경북혈액원장을 비롯한 20명이 참여했다.
위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2천681명이 헌혈에 참여, 헌혈 기부권 모금액은 1천591만4천 원을 기록하고, 1개월 만에 2천 명분의 헌혈을 완료해 헌혈 캠페인 우수사례로 지정되기도 했다.
남순탁 대구경북혈액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명나눔 캠페인이 잘 진행되었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저출산과 고령화로 어려움이 예상하지만, 적십자사와 자원봉사단의 협업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위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 관계자는 "혈액량이 상당히 부족한 시점에서 대한민국 청년들이 헌혈로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는 일은 참으로 고귀하다"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사랑 나눔과 실천을 지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