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라이노스 팀의 합류로 전국에서 기존의 5개 팀이 아닌 총 6개 팀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제28회 대회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FULL-LEAGUE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미국에서는 인기가 많은 스포츠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비인기 종목이고 사실상 불모지에 가깝다. 실제로 국내의 미식축구 프로리그는 존재하지 않고 사회인리그, 대학리그로만 구성이 되어있다.
신경창 사회인연맹회장은 개회식에서 "사실상 불모지에 가까운 우리나라 미식축구는 흔히 말하는 인기 스포츠 종목인 축구, 야구 등에 비해 국민의 관심도도 낮고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지만, 어느 스포츠보다 역사와 전통이 깊고 꾸준하게 성장 중인 스포츠다"라며 "그 성장의 중심에 군위군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개회식에서 "제28회 사회인리그 미식축구선수권대회가 지난해 군위종합운동장이 준공된 이래 2년 연속 군위에서 열리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