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0일, 2024시즌 티켓북 구매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김충섭 구단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단에 티켓북 1호 구매 의사를 밝혔고, 이날 행사와 함께 티켓북을 전달받았다. 김충섭 구단주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작년보다 더욱 구매 릴레이가 활성화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티켓북 구매 릴레이는 김천 상무의 고유한 행사다. 2022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행사는 김천시 행정기관을 비롯해 기업과 여러 단체가 참여했다. 2023년에는 구매 릴레이에서 파생된 '기부 릴레이' 행사도 진행되었다.
김천 상무 5기 전역선수들이 사비로 구매한 티켓북을 관내 유아원과 복지원에 기부하며 릴레이를 시작했다. 이후 6기 전역선수와 정정용 감독도 티켓북을 구매해 김천시 가족센터와 유아원과 복지원, 김천소방서 임직원과 가족을 초청하며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번 시즌 티켓북은 1권 당 20번의 홈경기 예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13만 원이며, 정가 대비 50% 할인된 금액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올 시즌 티켓북의 디자인은 김천의 고유 상징인 '삼산(금오산, 대덕산, 황악산)'을 형상한 것으로 소장 가치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