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하는 이 강좌는 최치원의 사상, 문학, 행적을 오랫동안 연구한 전문가들이 7회의 강의를 진행하고, 4회의 최치원 유적지에 대한 답사로 구성되며, 매월 2회씩 최치원문학관에서 진행한다.
최치원은 신라 말에 살았던 사상가·문필가·정치가로 해동문종(海東文宗)이라 평가되고, 우리나라 사상 문학에 끼친 영향이 매우 크다.
최치원 심층적 탐구는 최치원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갈등이 일반화된 현대사회의 모순을 극복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한 강좌라 할 수 있다.
김정희 최치원문학관장은 "최치원의 삶에 대한 궤적을 살펴보고, 사상적, 문학적 업적을 기리며,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데 이 강좌의 의의가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