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제28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성주군의회 후반기 원 구성 후 처음으로 개회된 회기로, 첫날인 9일에는 개원 2주년을 겸한 후반기 의장단 취임 행사를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구교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응 방안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10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기정예산 대비 333억 원 증액된 6천417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해 일반회계 세출예산 10억 원을 감액 조정하며 최종 마무리했다.
도희재 의장은 "후반기 의회의 첫 임시회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한 동료 의원과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최근 예측하기 힘든 이상기후가 계속되는 가운데 무엇보다 군민의 안전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집행부 견제․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며 군정의 동반자로서 협력하는 의회가 되도록 의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