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 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린 2024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3인조 단체전 우승과 금, 은, 동 각 1개를 획득하며 개인종합 준우승까지 획득했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 출전한 여자태권도 선수단은 김은빈(-62kg급) 선수가 금메달, 한서희(-67kg급) 선수가 은메달, 이주아(-57kg급)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해 개인종합 준우승에, 도해경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김은빈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한국실업태권도 연맹이 주최하고 서귀포시 태권도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9년부터 서귀포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27개 실업팀,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병환 성주 군수는 "최근 선수들의 부상과 무더위 등 어려운 조건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전념해 성주군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