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민원의 날을 만든 취지에 대해 "지역사무소는 언제나 주민과 대화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야 한다"라며 "지역주민이시라면 누구든지 사무실로 찾아오셔서 허심탄회하게 마음에 있는 고충을 풀어내실 수 있도록 민원의 날을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민원인이 다녀갔으며, 사전 접수된 40여 건의 민원과 당일 접수된 민원 20여 건 등 총 60여 건의 민원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사무실을 찾은 민원인들은 "국회의원과 만나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다"라면서 "내가 겪은 억울한 사연을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곳을 찾은 보람이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강명구 의원은 "단 한 분의 사연이실지라도 같은 처지에 놓인 다른 주민들, 다른 국민들을 위한 민원 해결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소하게 다룰 수 없다. 주민을 위해서라면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 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강명구 의원은 27일 토요일 첫 번째 민원의 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 주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옥계동 지역사무소에서 주민을 만나 진행되는 민원의 날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개최하는 것으로 정례화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은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방문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