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공동방제를 희망하는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받은 약 1천100ha에 대해 지난 5일부터 2차 방제를 추진 중이다.
공동방제는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 본논 중기 주요 벼 병해충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차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를 완료한 바 있다.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사업은 총사업비 4억8천만 원으로 칠곡군 50%, 지역농협과 농협중앙회 군지부 30%, 농가 20%를 부담해 방제용역비와 약제비를 지원한다.
이로써 농가 경영비 절감과 고령화된 농촌사회의 부족한 노동력 문제가 해결되고 병해충 발생이 감소하게 되어 매년 방제면적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전문방제사 15팀이 동시에 투입되어 적기 공동방제로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고, 무인항공기 안전사용 매뉴얼을 준수해 농업인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방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